Free Talking | Posted by epmd 2013. 5. 11. 23:59

도쿄 여행 후기

2013년 첫 휴가 - 도쿄 자유여행


숙소에 가려면 신오오쿠보역에서 하차하여 5분 정도 걸어가야 했다. 매일 아침 이곳에서부터 일정이 시작됐다.


하라주쿠역


하라주쿠역 근처 축구 전문 샵. 신주쿠에도 비슷한 규모의 가게가 하나 있다.


이 마리오 퍼즐은 800엔인가 했던 것으로 기억. 어머니께 드렸다.


우에노역. 아사쿠사역으로 가는 길에 들러 먼저 구경했다.


친누나가 꼭 가보라고 했던 아사쿠사역.


아사쿠사역에 가면 대부분 여기서 사진 한 방 찍을 듯.


여기서는 한국 패키지 관광객도 많더라.



저것이 아사히맥주 슈퍼드라이 빌딩이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우에노 공원


우에노에 있던 신사.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클럽 세가 건물.


아키하바라. 2시간 넘게 있으면 세뇌당하게 되는 동네.



친구놈이 도라에몽을 사달라고 애처럼 징징거리길래... 이걸 사줬다.



신주쿠에서 찍은 고층 빌딩.


시부야 도큐핸즈. DIY샵이 건물 전체를 차지하고 있고, 손님의 행렬이 계속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면서도 부러웠다.


그래 다시 봐도 졸라 인상적이다 도큐핸즈


시부야에서는 이렇게 거리 공연도 가끔 보인다.

관객 호응도는 대한민국이 몇 갑절 더 낫더라.


한인타운에서 찍은 컷. 한인타운 한류 전문점의 최고 인기 상품은 동방신기였다.





대한민국과 비교하며 바라본 일본

1. 지하철
- 시설은 한국보다 오히려 더 낙후된 편이다. JR이나 Kensei를 보면 대한민국 지하철이 더 깔끔하다는 생각.
- 어떤 역에서는 좌측통행, 어떤 역에서는 우측통행.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겠더라.
- 멀리 갈수록 요금이 어마어마하게 오른다.

2. 차도
- 오른쪽에서 운행하는 대한민국과 달리 왼쪽에서 운전.
- 당연히 우회전 차량 대신 좌회전 차량이 파란불 신호등이 켜진 상태에서 횡단보도로 슬금슬금 들어오더라
- 차량 수는 도요타 > 혼다 > 닛산 > 벤츠 > ,,,

3. 보도
- 질서정연하다. 대한민국보다 낫다. 이건 분명 배워야 할 점이다.
- 뛰어가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 앉아 있을 곳이 너무 없다. 쇼핑하다 지치면 백화점 내에서 앉아야지, 보도에서는 앉을 곳 없다.
- 쓰레기통도 찾기 어려운 편.

4. 언어
-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상점 직원이 거의 없다. 대한민국과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봐야할 듯.
- 지하철 직원 외엔 영어 소통이 힘든 편. 답답~하다.
- 매번 일본어로 나는 한국인입니다, 일본어를 못합니다-라고 말한 뒤 물어보는 식이었다. 그래도 영어는 못하더라...
- 소통이 잘 안 돼도, 친절하게 답하는 편이다.

5. 패션
- 제각각. 화려하게 입어도 모두 존중하는 분위기. 시선 집중 그딴 것은 없다.
- 원색 / 수수한 옷 등 매우 다양하다. 파격적인 의상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지 않는 문화가 패션의 다양성을 유도하는 것 같았다.